연수구, '2019 GCF의 날 행사' 오는 25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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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2019 GCF의 날 행사' 오는 25일 열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0.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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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공연·체험 프로그램·공모 전시·토크쇼 등 다양





 
연수구와 GCF 사무국이 오는 25일(금) 글로벌 기후변화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2019 GCF(녹색기후기금)의 날’ 행사를 송도 센트럴파크와 G타워 일대에서 공동 개최한다.
 
GCF 사무국의 연수구 유치 7주년 기념, 기후변화에 대한 구민의 인식 및 환경보존 의식 확대, 내?외국인간 문화 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 마련 등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기획됐다.

'연수구, GCF와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선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토크쇼, 포럼, 각종 부대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 11시엔 G타워 앞 광장에서 연수구립예술단 풍물공연 및 국악밴드 ‘훌’의 전통공연과 개막식이 거행된다.

12시엔 방송인 타일러라쉬(Tyler Rasch)를 초청해 진행하는 기투변화 토크콘서트 및 뮤지컬 갈라쇼, 과학버스킹, 재즈페스티벌 등이 센트럴파크 메인무대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는 고등학생들이 GCF가 수행하는 기후변화 펀딩 결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업 제안을 영어로 발표하고 심사하는 ‘2019 GCF Climate Proposal Competition’가 열린다.
 
사전 공지된 주제와 관련한 사전참가 신청 후 현장 PT 오디션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GCF사무국 직원과 멘토(대학생) 22명, 멘티(지역 내 고등학생) 11개 팀 등 총 1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퍼포먼스, 다도 다식·한지필통 만들기·한복 체험, 세계음식문화체험 푸드존, 동아리참여 과학교실 등 각종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공모전 및 당선작을 전시하는 부스 등 테마별 55개 부스가 상설로 운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금융기구다.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 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일을 주업무로 UN 기후 변화 협약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는 지난 2012년 GCF사무국 대상지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지난 19일 GCF 사무국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사무총장과 환경, 문화,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업무 관계를 이어왔다.
 
연수구는 이번 행사가 국제기구와 기후변화 실천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실질적 네트워크 기회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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