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배다리 드릴 헌(獻)책 축제'를 오는 11월9일(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배다리 일대에서 연다. 

이번 축제에선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활동, 영상상영,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배다리 헌 책 골목의 활성화와 지역문화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체험활동으론 배다리 헌 책 골목을 구석구석 돌며 팸플릿에 도장을 찍어오는 '나는야 배다리 탐험대', '책 디자인 및 열쇠고리 만들기', 서점에 숨어 있는 책을 찾는 '특명, 책을 찾아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배다리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다큐멘터리를 준비중이며, '책 상담', '포토 에세이' 등도 함께 계획중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한국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문학공연, 토크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겐 작가 사인북과 '섬'을 테마로 한 작품집, 아동도서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