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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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확정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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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설계 착수, 2023년 준공키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좌)와 이재현 서구청장(우)이 드림타운 본사 서구 이전을 공식 확정했다. <사진제공=서구>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이 확정됐다.

서구는 하나금융그룹 드림타운 운영위원회가 최근 내부검토를 거쳐 청라국제도시로 본사를 옮기는 방안을 확정했고 이재현 서구청장과 함영주 드림타운 부회장이 직접 만나 이전을 공식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본사 건물 설계에 착수해 인허가 절차를 밟고, 2021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시 서구에 들어서는 하나금융그룹 본사는 지주·주요관계사의 글로벌과 디지털 관련 부서가 있는 그룹 '헤드쿼터' 개념으로 7천~3만평 규모의 초대형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근무 인원은 관계사를 포함해 상주인구, 연수를 받는 인구 등 총 1만7천-1만8천명 규모가 될 것으로 서구는 내다봤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청라국제도시 부지 24만6671㎡에 금융·디지털·글로벌 기능을 집적화 한 대규모 금융타운을 추진해왔다. 2017년 6월 통합데이터센터를 준공해 금융IT인력 1,800명이 입주했고, 지난 5월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하여 오픈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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