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13%포인트 높아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인천지역 수험생의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 1교시인 국어 과목 선택자 2만7천628명 가운데 3천415명(12.36%)이 1교시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수능 1교시 결시율보다 1.1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에는 국어 과목 선택자 3만486명 가운데 3천426명(11.23%)이 1교시 시험을 보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결시율에 대해 "수시 합격생들이 응시를 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수시 합격 비중이 높아져 결시율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인천에서는 49개 시험장에서 2만7천726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이 가운데 6천348명은 졸업생이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에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보게 된다. 오후 5시40분에 모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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