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수능, 결시율 13%대 1.16%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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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수능, 결시율 13%대 1.16%p 증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11.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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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만7천628명 치러, 부정행위 3건 적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인천지역 4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은 총 2만7천726명이 수능을 치렀다. 재학생 2만717명, 졸업생 6348명, 검정고시 응시자 661명이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 수능은 1시간20분 전인 오후 5시40분 종료됐다.

수능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 순으로 진행됐다.

평균 결시율은 13.33%로 지난해(12.17%)와 비교해 1.16%p 증가했다.

최연소 수험생은 검정고시를 거쳐 수능을 치른 15세이며, 최고령 수험생은 56세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응시를 위한 경찰과 소방 출동도 잇따랐다. 시험장 지각 등으로 도움을 요청한 건수는 소방 11건, 경찰 46건이었다.

소방 인력 98명과 26대의 차량, 경찰 인력 667명, 순찰차 등 185대의 장비를 투입해 수험생 지원활동을 벌였다.

현재까지 부정행위로 적발된 사례는 총 3건이다. 유형별로는 응시 위반 1건, 반입 금지물품 소지 2건이다.

이번 수능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http://www.kice.re.kr/imsi/20suneung20/popup_daesuneung_2020.html)를 통해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는 오는 19~25일까지 이뤄지며, 최종 정답은 오는 25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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