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이 2019년 마지막 ‘북(Book) 콘서트’를 오는 26일(화) 오후 6시30분 인천아트플랫폼H동(인천서점) 2층 다목적실에서 연다.
 
이번 북 콘서트에선 독립투사 김원봉의 일생을 그린 이원규 소설가의 평전 <민족혁명가 김원봉>을 다룰 예정이다.
 
행사선 실제 김원봉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함께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김원봉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저자인 이원규 소설가의 친필 사인회와 10%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구매 할 수 있는 세일도 아울러 진행될 계획이다.
 
이원규 작가는 “때 아닌 진영논리로 끌려들어간 독립투사 김원봉에 대해 기탄없는 토론을 나누고 싶다”며 많은 인천 독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북 콘서트 이후엔 작은 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엔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25일(월) 오후 6시까지 이메일(gnagjwa01@naver.com)으로 하면 된다.
 
이원규 작가는 대표적인 인천 출신 작가로 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그간 김산, 조봉암, 김경천 등 여러 평전 시리즈를 내놓아 평전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