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9곳, 지구단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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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9곳, 지구단위계획 수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1.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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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입안(안)' 공고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9곳의 위치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인천대로)과 관련해 주변지역 9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을 추진한다.

시는 22일 ‘도시관리계획(용현 등 9개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입안(안)’을 공고했다.

인천대로 주변의 계획적 개발 유도 및 근린상업 기능 활성화를 위해 9곳, 113만5,968㎡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하고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는 내용이다.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할 9곳과 컨셉은 ▲용현 구역(미추홀구 용현동 623-12 일원) 5만347㎡, 역사문화공간 ▲용현1구역(미추홀구 용현동 170-1 일원) 2만9,084㎡, 가로커뮤니티 ▲수봉2구역(미추홀구 용현·도화·주안동 일원) 15만3,187㎡, 가족여가공간 ▲도화2구역(미추홀구 도화동 548-21 일원) 4만585㎡, 단절된 공간의 회복 ▲가좌1구역(서구 가좌동 567 일원) 12만3,076㎡, 융복합 중심거점 ▲가좌역 주변구역(서구 가좌동 217 일원) 19만1,990㎡, 상생하는 산업공간 ▲서부여성회관역 주변구역(서구 가좌·석남동 일원) 19만4,874㎡, 뷰티 & 패션 ▲석남역 주변구역(서구 석남동 495-9 일원) 21만4,235㎡, 업무상업 복합공간 ▲가정중앙시장역 주변구역(서구 가정동 510-11 일원) 13만8,590㎡, 지역화합의 거리다.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은 근린상업 활성화 유도 차원에서 일부 구역의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도로·완충녹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역세권인 서부여성회관역 주변(17만7,174㎡), 석남역 주변(10만7,072㎡), 가정중앙시장역 주변(7만4,810㎡)은 도시계획상 용도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에서 제2종일반주거로 변경한다.

또 도화2구역은 기존 소로 1-7호선(폭 10~13m)을 210m에서 324m로 연장하고 완충녹지 1,118㎡를 신설하며 서부여성회관역 주변구역은 소로 2개(폭 10m, 길이 438m/폭 8m, 길이 538m)를 신설한다.

가구·획지계획은 최대 개발규모로 설정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1,000㎡, 준주거지역은 1,500㎡, 일반상업지역은 2,000㎡로 정했고 제3종일반주거지역과 준공업지역은 제한을 두지 않았다.

시는 이들 9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을 위해 진행 중인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중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용현 등 9개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입안(안)’ 열람장소는 시 고속도로재생과, 미추홀구 도시재생과, 서구 도시개발과이며 열람기간(공고일로부터 14일간) 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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