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4인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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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4인 초대전
  • 김주희
  • 승인 2010.12.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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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진산중 '아트홀 진산'서 16~24일 개최

취재: 김주희 기자

김동순 작 '자연7'

2010년을 보내며 부평구 삼산2동에 있는 진산중학교 내 ‘아트홀 진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한국화 중진작가를 초대해 ‘한국화 4인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다.

아트홀 진산 관계자는 "여러 이유로 미술 감상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가까이서 전통회화를 접하면서 한국화를 감상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려고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윤석범, 이창구, 김동순, 서경애 작가 등이 참여한다.

윤석범, 이창구 작가는 주변 풍경의 인상을 담백한 필치와 맛 깊은 농담의 수묵으로 화선지 가득 계절을 담고 있다.

 

김동순, 서경애 작가는 꽃과 나비 등 시적 감흥이 있는 자연을 소재로 깊이 우려 낸 채색화로 여성 특유의 감성미 넘치는 회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아트홀 진산에서는 15일까지 한국화가인 최명자 초대전 '먹과 색으로 만나는 익숙한 우리형상의 향연’을 연다.

최 작가는 치열한 작가의식으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열정도 보여준다.

진산중은 ‘아트홀 진산’에서 2009년부터 작가들을 초청해 여섯 차례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진산중 관계자는 “이 전시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문화 나들이를 하실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며 “추운 날씨지만 가까운 이웃과 함께 아트홀 진산을 방문해 작가와 만나고 작품을 감상하면 마음 속 자연의 정적인 향기를 한가득 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아트홀 진산(032-511-1798~9)으로 하면 된다.

 

서경애 작 '소통'

윤석범 작 '설경'

이창구 작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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