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노인 일자리 1만3천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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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노인 일자리 1만3천개 만든다"
  • 김주희
  • 승인 2011.01.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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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新모델 발굴 … 2014년까지 3만개로 확대


지난해 연수구에서 열렸던 노인일자리 박람회 모습.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는 올해 192억원을 들여 노인들에게 1만3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등 공공분야 일자리가 1만360개, 공동작업장 운영 등 민간분야 일자리가 2천640개다.

시는 특히 올해 새로운 형태의 민간분야 고용창출 모델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민간업체가 노인 고용을 회피하는 현실을 감안해 민간업체는 작업장을 제공하고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인력관리와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또 시와 자치구의 노인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인력파견회사를 설립해 시내 초·중·고교나 빌딩 등에 청소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의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노인 취업에 모범적으로 협력하는 기업과 단체 등의 생산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노인일자리를 매년 꾸준히 늘려 올해 1만3천개를 시작으로 내년 1만5천개, 2013년 2만개, 2014년 3만개로 확대하는 공약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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