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여객터미널 '전신소독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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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여객터미널 '전신소독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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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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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국내 유입 막는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인천과 중국 간 여객선이 드나드는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도 입국자용 전신소독기가 설치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항사무소는 인천시 중구 항동에 있는 제1, 2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지난 11일부터 전신소독기와 자외선소독기 1대씩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 등 40개에 이르는 구제역 비청정국가를 여행한 축산농가 주인과 수의사, 인공수정사 등 축산 관계자들은 입국 심사를 마친 후 반드시 전신소독기를 통과해야 한다. 또 외투와 가방 등 휴대품에 대해서도 자외선소독기를 이용한 소독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를 위해 터미널 1곳당 검역관, 홍보요원, 업무보조원 등 4명을 배치한 인천항사무소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소독대상 축산인을 확인, 소독을 유도하고 주의사항을 교육하고 있다.

인천항사무소 관계자는 "전국 공항은 물론 주요 항만에도 대인 소독기를 확대 설치해 해외 여행자를 통한 구제역과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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