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석모도 '삼산연륙교' 올해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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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석모도 '삼산연륙교' 올해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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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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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통 목표 왕복 2차선, 총 길이 2.95km 현수교로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말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연결하는 '삼산연륙교'를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산연륙교는 오는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왕복 2차선, 총 길이 2.95km (교량 1.36km, 접속도로 1.59km)의 현수교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1천억 원으로 국가와 시에서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며 군은 올해 사업비 20억 원을 배정받았다.

군은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을 마쳤으며 곧 설계 용역과 업체 선정에 들어가게 된다.

군은 지역 발전 수준과 교량 규모 등을 고려해 연륙교 1일 평균 통행량을 2018년 2천879대, 2027년 4천383대로 예상하고 있다.

군 건설과 김명엽 계장은 "교통수단이 선박 뿐인 석모도 주민들이 연륙교 준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다리가 완공되면 관광객이 늘어나고 전반적으로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산연륙교 건설은 지난 2007년 행정안전부의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08~2017년)에 반영돼 지난 2008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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