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T기업, CES서 920만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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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T기업, CES서 920만달러 수출상담
  • 김주희
  • 승인 2011.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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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코리아 등 8개사 참가

인천지역 IT기업들이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IT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자랑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IT전시회 'CES'에 인천 기업 8개 사가 참가해 920만달러가 넘는 상담 성과를 거뒀다"라고 16일 밝혔다.

보안 CCTV 생산업체인 비바코리아는 지난해 CES에서 만난 바이어의 재방문으로 현장에서 2만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전자교탁 생산업체인 티엠코리아는 미국의 교육 기자재 납품 회사로부터 샘플 주문을 받아 앞으로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CCTV 업체인 (주)유진시스템은 미군 장비 관련 회사와 현장에서 30만달러 규모의 제품 계약을 이뤄냈고, 휴대전화 스피커 및 진동이어폰 부품 업체인 신기음향(주)는 미국 유통회사와 진동 이어폰 1만8천여개(약 36만달러)를 거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전원공급장치인 파워서플라이 제조업체 (주)오디에이테크놀로지는 미국, 에콰도르, 캐나다, 이탈리아의 배급업자들과 현지 판매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자료 교환을 제의받아 향후 계약 체결에 기대가 된다. 맥킨토시 유저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과 라틴아메리카의 바이어들은 (주)초이스테크놀로지의 프레젠터에 관심을 보여 이 제품의 아메리카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바이어 상담 건수는 줄었지만 경기침체에 빠진 미국시장에서 이 정도의 상담 실적은 큰 성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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