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의견 정책에 적극 반영할 터
인천시는 정책 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와 구·군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의 여성 참여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시의 경우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참여 중점관리위원회 30개 평균 여성 참여율은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10개 구·군 전체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은 계양구가 38%(55개 위원회)로 가장 높고, 남동구 31%(83개), 연수구 28%(77개), 중구 26%(62개), 서구 25%(81개), 부평구 22%(69개), 남구 21%(61개), 동구 17%(36개), 강화군 17%(101개), 옹진군 16%(57개)의 순이다.
시는 위원회별로 올해 임기가 끝나는 위원들을 새로 위촉할 때 여성 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해 연말까지 여성 참여율 40%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위원회에 여성 참여율을 높여 여성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고 여성이 사회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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