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청소년 인권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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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청소년 인권교육' 개최
  • 송정로
  • 승인 2011.02.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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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수업 기대"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인순)가 진행하는 ‘문화예술의 청소년 인권교육’이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구 아트프랫폼 C동에서 열렸다.

‘문화공간 플레이캠퍼스’ 장한섬 대표와 예술기획사 ‘컬렉티브 커뮤니티 스튜디오525’ 디렉터 윤종필씨가 강사로 참여했다.

장 대표는 ‘예술은 인권이다-예술의 재미와 감동 안에 숨어 있는 휴머니즘’을 주제로 진행했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울린 이유, ‘타이타닉’의 사선 위의 명연주 속 인권, ‘이퀼리브리엄’의 예술 없는 사회의 비극 등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인권의 의미를 설명했다. '피카소와 한국전쟁’에서는 명화 속에 나타난 경계를 초월한 예술과 인권에 대해 역설했다.

윤종필 디렉터는 ‘서로를 알아가는 스킨십 드로잉’ (촉각 드로잉(그림그리기))을 주제로 150분의 체험시간을 가졌다.

학생 2인 1모둠으로 나뉘어 감각활성화를 위한 마사지, 스킨십 드로잉, 피드백 등의 순서로 체험활동을 벌였다.

이번 청소년 인권교육 기획에 참여한 전경희 의원(중구의회)은 “청소년 프로그램은 이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수업으로 되어야 한다”면서 “학교가 변화하기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 학생, 기관들이 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중구지역 청소년역사문화탐사회 학생과 학부모, 구립월디지역아동센타 학생등이 참여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입시전략'에 이은 두번째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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