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공동체 배려하는 인재 양성할 터"
인천시 부교육감(교육감권한대행)을 지내다, 지난 6.2 지방선거(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한 권진수씨(59)가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사립 양서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다.
권 전 부교육감은 “상당한 고심 끝에 3월2일 양서고 8대 교장으로 취임한다”라고 1일 밝혔다.
양서고는 일반계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기숙형 학교(Boarding school)로, 학생수는 학년당 9학급 873명(일반계7, 전문계2), 교원 52명 규모다.
권 전 부교육감은 “이웃과 공동체를 배려하는 따뜻한 심성을 갖추어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갈 경쟁력 높은 인재양성에 전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권 전 부교육감은 경인(인천)교대 졸업 후 1975년 경기도 성남시 복정초교 교사를 시작으로, 1982년 행정고시를 거쳐 교육부, 국무총리실에 근무하다 2009년 인천시 부교육감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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