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방지와 청렴 필요성 스스로 깨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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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방지와 청렴 필요성 스스로 깨달아야"
  • 김주희
  • 승인 2011.03.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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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인천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인천시 공무원 대표들이 30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청렴교육 및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김영란 권익위원장과 송영길 시장에게 청렴서약 선서를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와 10개 구·군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시 산하 공사·공단 임직원 등 57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했다.

김영란 권익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고위공직자들이 부패와 관련한 현주소를 인식하고, 부패 방지와 청렴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부정부패 척결을 '공정한 사회' 실현의 전제조건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부당한 업무지시와 알선 청탁을 근절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위공직자가 알아야 할 부패사례 유형, 국가청렴도와 국가경쟁력, 고위공직자의 윤리의식, 알선 청탁 금지 등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김 위원장은 특강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컴팩스마트시티와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홍보관 등을 방문해 인천의 발전상을 둘러봤다.

권익위는 개별 공공기관의 신청을 받아 지난 22일부터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행정기관 3곳을 포함해 모두 24개 기관의 간부공무원 6천2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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