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경기 악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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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경기 악화 전망
  • 김주희
  • 승인 2011.03.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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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134개사 조사한 결과

4월 인천지역 중소기업 업황이 일본 대지진 사태 등 대외적 영향으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역 중소제조업체 134개사를 대상으로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건강도지수(SBHI)가 평균(100)보다 낮은 94.9로 나타났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일본산 부품 수급차질과 리비아 등 중동사태 악화, 국제유가 지속상승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추이는 지난해 11월 전망(99.6) 이후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 SBHI는 93.3으로 낮은 반면 중기업 SBHI는 100.0으로 업체 규모별 경기체감도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중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73.1%), 내수부진(55.5%), 판매대금 회수지연(43.7%), 업체 간 과당경쟁(36.1%)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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