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 '물가 고공행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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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 '물가 고공행진' 이어가
  • 김주희
  • 승인 2011.04.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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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통신 등 제외한 주요 품목 모두 전년보다 올라

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지역 소비자물가가 꺾일줄 모르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인천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0.2로 전월보다 0.3%, 전년 같은달보다 4.2%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1년간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본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지수와 장바구니 무게를 가늠할 신선식품지수도 각각 전달보다 0.1%, 0.3% 올랐다.

특히 신선식품지수 중 신선과실은 전달보다 1.4% 떨어졌으나, 신선어류는 2.3%나 상승했다.

품목 중에는 풋고추가 31.2%가 올랐고, 피망(17.6%)과 햄(9.9%), 고등어(8.3%), 물엿(7.1%)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육류 중 쇠고기는 국산(-1.9%)과 수입(-2.1%) 모두 전달보다 하락세였다.

돼지고기는 전달보다 등락폭이 크지 않았으나, 전년 같은달보다는 3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문에서는 경우가 5.8%, 휘발유가 4.2% 올랐고, 자전거도 2.1%가 상승했다.

학생관련 품목 중 교과서(35.1%)·볼펜(5.9%)·학교기숙사비(4.7%)·대학등록금(0.4%) 등이 올랐다. 다만 학교급식비는 무상급식 시행 등으로 34.5%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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