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구역 개발사업 6개월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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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구역 개발사업 6개월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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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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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마무리되면 인천도개공 도화구역 사업 부지 소유권 확보

구도심 재생사업인 남구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이 6개월 만에 재개된다.

인천시는 개발계획 변경과 자금난 등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중단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옛 인천전문대 재배치 부지 22만1천㎡를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로 넘기고, 통합 인천대에는 송도캠퍼스 추가 부지와 지원 제공을 연계해 처리하기로 했다.

또 인천전문대 재배치 사업비 1천9억원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확장 건설비로 투입하고, 시교육청 소관 학교 이전비 964억원 가운데 미지급된 795억원은 인천도개공이 교육청에 지급하도록 했다.

시는 이달 안에 도화구역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인천전문대 재배치 부지를 제외한 구역은 우선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인천전문대 재배치 부지는 인천대가 제2캠퍼스로 사용하는 오는 2015년 이후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 같은 정리 방안이 마무리되면 인천도개공은 도화구역 사업 부지 소유권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도화구역 개발사업은 인천대 도화동 캠퍼스와 주변지역을 합친 88만1천㎡에 2014년까지 6천300가구의 주택을 지어 인구 1만6천여명을 수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의 역사성을 지닌 인천대 도화동 캠퍼스 건물 3개동을 이전받아 제2청사와 제물포스마트타운(JST)으로 활용, 일자리 창출과 벤처 창업의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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