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0년' 퍼포먼스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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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0년' 퍼포먼스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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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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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디세이아' 11월 무대에 올려

인천의 100년 역사를 담은 종합 퍼포먼스 공연물이 제작된다.
 
'인천황해문화행동대(YCT·대표 손상익)'는 '절망과 고뇌가 서린 20세기를 넘어 세계를 향해 두팔을 벌린 21세기 인천'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 '인천 오디세이아' 기획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연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 오디세이아는 전통 타악, 무용 퍼포먼스, 탈춤 등이 어우러진 60분짜리 공연물로 인천의 좌절, 암울, 환희 등 3가지 모습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게 된다.

손 대표는 "역동적인 볼거리와 소리의 어우러짐을 통해 주제가 증폭되고, 특히 마지막 부분의 여운이 배우와 관람객의 어우러짐을 통해 극대화하도록 작품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YCT는 문학평론가인 손 대표를 중심으로 김진만 현대해양레저 대표, 박창규 한울소리 대표, 박혜경 인천무용협회 회장, 중국의 비수신(畢庶信) 국제 용춤·사자춤 전승자 등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지난해 9월 결성됐다. 서울에 종속된 지역 문화 여건을 탈피하고 인천을 대표할 만한 인지도 높은 대중 공연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다.

손 대표는 "이 같은 대규모 종합 퍼포먼스 극이 인천에서 기획된 것은 처음"이라며 "10월까지 연출과 시나리오 확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11월쯤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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