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 물류인의 밤’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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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 물류인의 밤’ 성황리에 열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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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연 관계자 150여 명 참여
물류발전 대상 및 항만발전 유공표창 시상식도 진행

 

‘2019 인천 물류인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9일 오후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항발전협의회와 (사)인천시물류연구회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리는 ‘물류의 밤’은 인천지역 물류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의 물류역량을 결집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안승범 인천시물류연구회 회장,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대행,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 등 지역의 산관학연, 지역 의원, 유관기관·단체 등 물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귀복 회장의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유치 및 발전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제14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및 인천 항만발전 유공표창 시상식이 진행된 후 참석 기관·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를 위한 만찬 간담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이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를 주제로 한 브리핑을 진행중이다.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이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를 주제로 한 브리핑을 진행중이다.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업부문에서 고려해운(주)이 본상, SK인천석유화학(주)가 특별상을 수상했고 ▲개인 및 단체부문은 김영근 LogisWay 물류그룹 회장이 본상을, 장보영 위킵(주) 대표이사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은 배요환 우련통운(주) 부회장이 수상했다.

고려해운(주)은 최근 10년간 인천항 컨테이너 점유율 1위 기록 달성 및 한국해양대 장학금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주)은 초대형 유조선 VLCC(초대형 원유 운반선) 도입을 통한 인천항 해상물동량 증대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수상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영근 회장은 자동차 물류 혁신 개선활동 및 지역 물류단체 위원활동, 학술활동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장보영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물류 솔루션 업무시스템 개발 및 청년 물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요환 부회장은 인천항 물류 발전 및 물류 전문 인재 양성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제14회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들이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촬영중이다.
제14회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들이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촬영중이다.

 

축사에서 이귀복 회장은 “인천항의 중요한 수출 자원인 중고차를 유치하고, 수출 클러스터를 조성키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 과제”라고 말했다.

안승범 회장은 “국·내외 경기불황, 물동량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물류인들이 뜻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악화된 경제상황으로 물동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시가 인천항과 중고차 매매단지 등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물류인의 밤을 통해 인천 물류인들이 사기진작과 상호 정보 교류를 이어갔고, 이는 향후 인천항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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