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 대상', 축구선수 이강인과 영화감독 이병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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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 대상', 축구선수 이강인과 영화감독 이병헌 수상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2.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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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에서 시상,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도 받아
축구선수 이강인
축구선수 이강인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축구선수 이강인, 영화감독 이병헌,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수상한다.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10일 오후 6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년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을 열고 인천인 대상을 시상한다.

인천 출신의 이강인(18)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U-12)에서 실력을 키워 현재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이며 올해 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해 한국 남자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FIFA 골든볼(MVP)을 수상했다.

인천인 대상수상은 인천에 사는 이 선수의 누나가 대신한다.

인천에서 유년기를 보낸 이병헌(39) 감독은 써니’, ‘타짜’, ‘극한 직업등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을 만들면서 원도심인 배다리, 숭의동부터 송도국제도시까지 인천 전역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했다.

올해 1,600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영화 극한 직업은 동구 삼익아파트와 배다리 등에서 촬영했다.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올해 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닥터-카를 도입함으로써 중증외상 환자의 사망률 감소 및 후유장애 최소화에 기여했다.

닥터-카는 외상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함께 타고 사고 현장에 출동함으로써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준 인천인 대상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내년에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인천 사람인 것이 자랑스러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출신 개그맨 장용의 사회로 진행되는 ‘2019년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행사는 참석자들이 친목을 다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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