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에서 펼치는 2019 서해평화프로젝트 '트리포컬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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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에서 펼치는 2019 서해평화프로젝트 '트리포컬 액션'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2.1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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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간', 영흥도에서 14, 15 양일간 영흥도 용담리, 십리포 해수욕장 해변에서 개최
세가지 시점에서 세가지 행동을 통해 들여다 보기

 

포스터
포스터

 

임시공간(대표 채은영)이 주관하는 2019서해평화예술프로젝트 <트리포컬 액션 Trifocal Action >14(), 15양일간 영흥도 용담리 해수욕장 및 십리포 해수욕장 해변에서 열린다.

트리포컬은 세가지 시점이 겹쳐지는 근경/중경/원경, ‘액션은 로컬리티 확장을 위한 세가지 행동인 말걸기/들여다보기/실뜨기를 의미한다.

프로젝트는 크게 전시 퍼포먼스(원경/중경, 말걸기/들여다보기)와 리서치(근경, 실뜨기)로 나뉜다. 전시는 영흥도 용담리와 십리포 해변에서 김남훈, 임선이 작가의 작업이 일시적으로 수행하며 리서치는 그동안 지역 시각문화예술에서 서해()와 평화를 어떻게 전유했는지 살펴본다.

기존 시각예술이 지역의 장소와 담론에 관계 맺는 맥락에서 다른 상상과 실천을 시도한다.

평화 관련 프로젝트는 대부분 접경 지역 섬에서 진행에 왔으나 이번 프로젝트는 영흥도에서 열린다. 영흥도는 인천의 섬 분포에서 중간 아래 정도에 위치한다. 정치적 긴장관계도 떨어진다. 이에 대해 임시공간은 서해를 인천시라는 행정 구역 상의 섬을 대상화하는 것에서 거리를 두고 특정 공동체나 역사에 제한을 두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설명한다. 또한 화력발전소가 섬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흥도를 서해와 평화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는 물리적·역사적 지역성을 강조하거나 전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로컬리티를 확장하려는 의미라고 말한다.

 

개요

전시

일정 : 20191214일 토요일 - 1215

장소 : 14일 영흥도 용담리 해수욕장 해변, 십리포 해수욕장 해변

15일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해변

작가 : 김남훈, 임선이

관람 : 14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영흥도 용담리와 십리포 해변에서

일시적인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

 

리서치

일정 : 201910- 12

연구자 : 예술과공동체연구소(남해인, 이정은, 정다운, 채은영)

 

사전 세미나

일정 : 201911- 12

참여 : 노기훈(작가), 이수영(작가), 배인숙(작가)

황석권(월간미술 편집장), 윤종필(꾸물꾸물문화학교장)

2000년대 지역에서 서해()과 평화를 주제로한 시각예술 작업, 프로젝트 중 참여 작가 및 기획자에게 배경과 과정, 의미에 대해 공유 및 토론

지역 외에서 평화 관련한 시각예술 작업 및 전시 사례와 의미 공유 및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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