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년 연속 '지역 특화의료기술'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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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년 연속 '지역 특화의료기술' 국비 확보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2.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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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개 병원 참여하는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확대 구축

 

인천시가 보건복지부의 ‘2020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공모에서 선정돼 1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춘 ‘100세 시대 맞춤형 의료서비스 상품 육성을 통한 Incheon Health Care 실현(~)’3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가 참여해 10곳이 선정됐는데 국비 지원액은 5,000~14,000만원으로 인천이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지원방식을 단년도(1)에서 다년도(2)로 바꿔 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2021년에도 지원이 지속된다.

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17,500만원, 올해 14,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3년 계획인 ‘Incheon Health Care’4년 계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시는 지난해 관절·척추·안과·심뇌혈관 중심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기반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심장·피부과를 보완했으며 내년에는 종합건강검진, 성형외과, (갑상선·유방), 치과(보철·임플란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은 인천의료원(종합건강검진·신장투석) 국제성모병원(피부과·성형외과·) 라이브치과병원(틀니·보철·임플란트) 부평힘찬병원(관절) 나사렛국제병원(척추·재활) 한길안과병원(안과) 나은병원(심뇌혈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심장·심뇌혈관)이다.

한편 인천의 외국인 환자 유치는 지난 201714,572명에서 지난해 17,760명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9월 말 현재 15,892명으로 2만명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공모 3년 연속 선정에 따라 맞춤형 의료상품 중심의 전문병원 클러스터가 확대 구축되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지역 전문병원의 성장은 시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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