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수로 계양구간 4.3㎞, 친수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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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수로 계양구간 4.3㎞, 친수공간 조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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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어촌공사 김포지사, 계양구 업무협약 체결
2022년까지 55억원 들여 주민 휴식공간으로 가꿔
서부간선수로 계양구간 친수공간 조성사업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서부간선수로 계양구간 친수공간 조성사업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계양구가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남춘 인천시장, 정민철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장,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23일 시청에서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계양구을), 유동수(계양구갑) 국회의원도 참석해 국비 적기 확보 등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계양구를 지나는 7.5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 구간 3.2를 제외한 4.3(1구간 2.0, 2구간 2.3)의 하상 준설, 유지용수 상시 공급, 소습지·테마산책로·수질정화용 분수·휴게형 목교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가꾸는 것이다.

사업비는 국비(특별교부세) 20억원, 시비(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특별회계) 30억원, 구비 5억원을 합친 55억원이다.

시와 구는 내년 2~9월 실시설계, 10월 착공, 202212월 준공한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서부간선수로의 인천 구간은 총 8.2로 부평구 0.7는 정비가 끝났고 계양구 4.3는 내년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착공하며 계양테크노밸리 3.2는 앞으로 택지개발사업시행자(LH공사와 인천도시공사 예정)와 협의를 거쳐 정비하게 된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계양지역의 주요 물길인 서부간선수로는 이번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따라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 공급 외에도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민철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장은 서부간선수로 계양 구간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성공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서부간선수로의 수변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시설을 갖춰 인천의 대표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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