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색 영화가 말하는 가족, 개인의 성장 이야기
상태바
2색 영화가 말하는 가족, 개인의 성장 이야기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2.24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공간주안, 영화 '와일드라이프', '고흐, 영원의 문에서' 26일부터 상영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영화 <와일드 라이프>, <고흐, 영원의 문에서>를 상영한다.

영화 <와일드 라이프>는 1960년 몬테나로 이주해 온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가족의 화목한 모습보다는, 아버지인 제리가 돈을 벌기 위해 산불 진화를 하러 가며 시작되는 ‘비극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작가 리처드 포드의 동명 소설을 영상화했다. 가족 구성원 중 부모인 제리와 자넷, 14살 아들인 조. 영화는 이들 각각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영화 <와일드 라이프> 시놉시스

1960년 미국 몬태나, 14살 소년 ‘조’(에드 옥슨볼드)가 부모와 이사를 온다. 아빠 ‘제리’(제이크 질렌할)는 산불 진화 작업 일을 하겠다며 위험한 곳으로 떠나고 ‘조’는 엄마 ‘자넷’(캐리 멀리건)과 단둘이 남는다.

갑작스러운 변화가 두렵고 낯선 ‘자넷’과 ‘조’. 첫 눈이 내리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까?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수많은 걸작들을 남긴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나날들을 담은 기록을 그려낸 영화다. 가난과 외로움, 친구를 만난 즐거움, 그리고 친구를 떠나보낸 슬픔 등. 고흐의 감정 흐름과 인생의 모습을, 자연을 담기위해 몰두하는 화가로서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줄리언 슈나벨 감독은 배우들이 붓을 잡는 법부터, 사물을 바라보는 법, 빛을 그리는 방법 등을 가르쳤다고 한다.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시놉시스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난다. 그 마저도 자신을 떠나자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신이 준 선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몰두한다.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마지막 나날을 담은 기록

영화 상영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