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수준 급행버스 'S-BRT' 인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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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수준 급행버스 'S-BRT' 인천 달린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1.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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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범사업 대상지 5곳 발표
인천 계양~부천 대장, 인하대~서인천 노선 2곳 선정
인천계양~부천대장 S-BRT 시범사업 노선안.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계양~부천대장 S-BRT 시범사업 노선안. 사진=국토교통부

인천에서 인천계양~부천대장 등 2곳이 기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업그레이드한 'S(Super)-BRT'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BRT 표준 지침'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노선은 인천계양~부천대장, 인하대~서인천(인천), 창원, 성남, 세종 등 총 5곳이다. 인천은 2곳이 선정됐다.

먼저 인천계양~부천대장 노선은 김포공항역에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해 3기 신도시 계양·대장지구를 GTX, 9호선 등 인근 주요 지하철역으로 연결한다.

인하대∼서인천 노선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연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청라∼강서 BRT와 연결할 계획이다.

 

인하대~서인천 S-BRT 노선. 사진=국토교통부
인하대~서인천 S-BRT 노선. 사진=국토교통부

 

S-BRT는 기존 중앙버스전용차로 수준의 버스 수송능력을 지하철 수준으로 높여 교차로 등에서도 정차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다.

급행 기준으로 평균 운행속도가 시속 35㎞로 일반 BRT(시속 25㎞)보다 빠르다. 정류장도 수평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지하철과 같은 정류장 내 사전요금지불시스템도 도입된다. 

차량은 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을 우선 운행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굴절버스 등 대용량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상위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S-BRT는 도시철도 대비 절반의 건설기간에다가 10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을 투입하면서 지하철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비용‧고효율 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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