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 대상 스마트도시 시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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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구 대상 스마트도시 시범사업 공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1.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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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로 주민편익 향상, 2곳 선정해 1곳당 2억원씩 지원

인천시가 군·구를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6일 지역의 문제 해결과 주민편익 향상을 위한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공모 공고를 냈다.

10개 군·구 중 2곳을 선정해 1곳당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은 교통,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군·구가 주민(단체), 민간기업(스마트기술)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제안해야 한다.

시가 예시로 든 사업은 교통안전, 공유주차, 환경관리, 쓰레기관리, 화재예방, 안심서비스, 에너지관리 등이다.

제안 가능 조건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서비스 인천에는 없는 타 지자체에서 도입해 주민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시가 이미 도입했지만 아이디어, 기술 등에서 현격한 차별성이 있는 서비스다.

2억원을 넘는 사업은 군·구 또는 민간기업이 초과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제안할 수 있다.

시는 413~17일 제안 신청을 받아 평가위원회를 거쳐 5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항목과 배점은 사업의 필요성 30사업계획의 적정성 30기술성 20사업효과 20점이고 군·구의 스마트도시추진 역량(전담조직 구성, 추진정책 등)에 따라 최대 5점의 가점을 준다.

시현정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스마트도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스마트도시 시범사업 공모는 향후 정부의 공모에 대비해 군·구가 관심을 갖고 대비해줄 것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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