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트램, S-BRT, 광역철도로 원도심 균형발전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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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트램, S-BRT, 광역철도로 원도심 균형발전 이룰 것"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1.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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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8일 새얼아침대화 강사로 나서
제3연륙교, 평화도로, 인천1호선 검단연장, 인천발 KTX 연내 착공 계획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트램과 광역철도, S-BRT를 확충해 원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 강사로 나서 올해 인천시정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연수구 송도부터 서구 가좌동 등 원도심 곳곳으로 이어지는 트램 노선을 구상 중"이라며 “우선 송도에 트램을 도입하고, 원도심을 거쳐 가좌동까지 이어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 사장 때부터 트램을 제안했던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교통분야 ‘인천미래이음 2030’ 정책을 발표하면서 원도심의 경우 트램 활성화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인천에서 추진되는 S-BRT와 연계해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도 고려할 수 있다. 균형발전을 위해 트램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인천에 선정한 S-BRT 시범사업 구간 2곳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원도심 트램 4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의 경우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7호선 청라연장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고 통합 발주해 2027년 개통이 차질없게 하겠다고 했다.

올해 도로 정책으로 영종도 제3연륙교를 반드시 착공하고, 영종도~신도 평화도로 또한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신도시 연장선을 상반기에 착공하고, 인천발 KTX는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인천의 교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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