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혜림원 운영 '백십자사'의 '반복지 행태'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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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혜림원 운영 '백십자사'의 '반복지 행태'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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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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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 20여 사회·복지단체 '백십자사 정상화 촉구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장봉혜림원 펜션 전경. MBC 캡션
장봉혜림원 숙소 전경. @MBC

 

옹진군 장봉도 장봉혜림원을 비롯해 인천과 부천지역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19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가 시설 후원금의 횡령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장봉혜림원의 장애인 시설을 숙소로 이용해 벌어들인 돈을 부천에 소재한 법인이 일방적으로 사용해 위법한 회계운영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장애인부모회, 부천시사회복지사협의회, 경기복지시민연대 등 인천, 부천지역 20여개 사회단체들은 8백십자사 정상화 촉구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인조)를 구성하고 특별감사를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해가기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백십자사는 국민세금으로 연간 130억원이 넘는 정부보조금(중앙, 지방)이 지원되고 있으나 위법한 회계운영, 시설 후원금 횡령, 시설과 직원에 대한 갑질과 부당 인사처분, 종교와 후원 강요 등의 비정상적 운영이 지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장 모범적인사회복지법인으로 인정받아온 백십자사가 대표이사 및 대표이사의 지인으로 구성된 일방성과 반복지 행태로 설립정신이 훼손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인천지역 대책위 등 관계자는 "장봉혜림원 펜션 이용료를 장봉혜림원 시설이나 시설 이용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법인이 가져가 일방적으로 집행했다"고 말했다.

 

공동대책위는 오는 1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공동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에 2017년 백십자사에 대한 행정처분 내용 및 세부 이행사항을 공개할 것 인천시와 연계하여 백십자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것 비정상적 법인 운영의 책임자(임원)을 해임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할 것 등을 요구하고 집중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부천시 심곡본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거주시설(부천혜림원,혜림요양원,장봉혜림원,장봉혜림요양원)과 발달장애 특수학교 부천혜림학교, 장애아동보육기관 혜림어린이집,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장애인은 약 400여명, 직원은 약 200 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설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150억 원 중 90% 이상이 정부 보조금이다.

 

9일 현재 공동대책위에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경기복지시민연대▲노동자교육기관(인천)▲부천시민연합▲부천YMCA▲부천YWCA▲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부천여성노동자회▲부천환경교육센터▲부천혜림원․요양원 이용자 부모회▲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인천사회복지종사자권익위원회▲인천장애인부모회▲인천지방변호사회 부천지회 인권위원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사회복지위원회▲장애인자립선언(인천)▲전국사회복지유니온▲전국사회복지유니온 백십자사분회▲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지회▲혜인회(혜림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봉오(일광상사)정인조(부천희망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에대해 백십자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문제가 된 '시설 후원금 횡령'과 관련 '1996년 부천시의 정관변경 승인을 받아 2013년부터 특별회계로 편성하여 운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출 내역도 법인상근임직원 인건비 및 운영비, 장봉과 부천시설의 법인전입금, 시설 유지보수 및 공사비 등으로 투명하게 운영됐으며,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와 전 원장이 형사고발했으나 무혐의 처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행정소송에서 사회복지재무회계 규칙에 없는 특별회계 운용에 대한 인정이 기각되어 장봉혜림원·요양원으로 전출된 금액을 면제받고 나머지 1억5천만원에 대해 시설회계로 전출하라는 촉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법인측은 현재 충실히 임하려 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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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2020-01-09 21:16:21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장봉혜림원에서 3년간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성주씨를 비롯한 여러 친구들의 평안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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