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이병기 기자

인천 서구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좌동 초록장터'가 오는 16일 서구도서관 마당에서 열린다.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과 서구도서관, 가좌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 지역 시민사회와 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나눔마당과 초록마당, 도서 바자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나눔마당에서는 도서나 문구류, 옷, 장난감, 가전제품, 악세사리 등 누구나 집에 있는 사용가능한 물건들을 직접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다. 참여시 학생자원봉사 확인서도 발급된다.

초록마당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자 극 공연과 친환경 먹을거리 전시 및 판매, 천연염색, 떡매치기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 바자회에서는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이웃들과 바꿔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된다.

서구도서관은 도서 바자회를 위해 200권의 신간 도서를 교환 도서로 준비했으며 1인당 5권 이내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또 과년도 잡지는 무료로 배부된다.

자원봉사자 문의: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032-507-2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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