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올해 보증 공급 목표 7,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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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 올해 보증 공급 목표 7,500억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1.1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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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보증 4,850억원, 인천시 특례보증 650억원, 정부 특례보증 2,000억원
올해 예상 보증사고 규모 577억원, 195억원 정상화 및 382억원 대위변제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올해 6,100억원(신규 3,800억원, 기한연장 2,300억원)의 보증을 공급키로 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일반보증과 다양한 특례보증을 통해 6,100억원의 보증을 공급키로 했으며 내부적으로는 7,5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재단이 공급한 보증은 일반보증 4,850억원 인천시 특례보증 850억원 정부 특례보증 1,700억원을 합쳐 7,400억원 규모로 연말 보증잔액은 11,900억원이다.

올해 목표는 일반보증 4,850억원 인천시 특례보증 650억원 정부 특례보증 2,000억원을 합쳐 7,500억원이다.

인천시 특례보증이 줄어드는 것은 지난해의 경우 수돗물 사고에 따른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특수한 사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올해 시 특례보증은 지속사업인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청년 스타트업이 425억원이고 신규사업인 수출규제 피해기업, 저신용자 희망드림이 225억원 규모다.

정부 특례보증은 해드림, 소상공인 정책자금, 기업은행 협약보증, 햇살론 등으로 2,000억원 공급이 목표다.

재단은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회사와의 협약보증, 10개 군·구 특례보증 등도 전년 대비 확대 시행한다.

보증 공급을 위해 올해 재단의 기본재산은 인천시 62억원 기초자치단체 65,000만원 금융기관 의무출연금 25억원 기타(금융기관 특별출연금 등) 60억원 등 1535,000만원이 확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재단의 기본재산 규모는 2,100억원으로 보증사고 발생 시 대위변제에 쓰인다.

올해 예상되는 보증사고 규모(보증잔액의 3~4%)577억원으로 재단은 195억원은 정상화하고 382억원은 대위변제하는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리고 갚지 못해 보증서를 발급한 재단이 대위변제함으로써 발생하는 구상채권은 지난해 말 2,028억원이다.

재단은 올해 신규 구상채권 388억원(대위변제 원금 382억원+금융이자 6억원)이 발생하고 136억원은 회수, 200억원은 상각(특수채권으로 전환)하면 연말 잔액은 52억원 늘어난 2,080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말 잔액이 950억원인 특수채권은 올해 200억원이 신규 발생하는 가운데 회수 17억원 소각 200억원 매각 120억원 원금감면 3억원을 통해 올해 말 810억원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설립목적인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채무보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금융취약계층 금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례보증의 경우 보증료를 연 1.0%에서 최저 0.8%로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보증 제공을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자산건전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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