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이하 인천 국공립유치원... 2022년까지 20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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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하 인천 국공립유치원... 2022년까지 20개 신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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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공립유치원 20개소 132학급 신·증설 계획
"공립유치원 치원율 현 약 30%에서 41%까지 끌어올릴 것"

 

국공립 보육시설 수가 전국 대비 평균치 아래였던 인천에 새로운 공립유치원들이 잇달아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공립유치원 20개소(132학급)를 신설·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0개소를 시작으로 내년 7개소, 내후년 3개소를 증설해 총 2,400여 명의 원생을 추가로 받는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목표다.

지난 14일 인천시가 발표한 2019년 인천 사회지표를 참조하면 2018년 기준 인천의 국공립 유치원은 총 167개소가 운영중이다. 전체 유치원 수가 423개소임을 감안한다면 약 40%가 되지 않는 수치이며 전국 평균 53.2%보다 13%이상 낮은 수치다.

2018년 기준 인천지역 유치원 원아수는 42,324명이었다. 다만 국공립 유치원 수의 비중이 전체의 40%임에도 학급 수의 차이로 국공립 유치원에서 교육받는 원아들의 비율은 더 적었다.

시교육청이 올해 추산한 공립유치원 치원율은 약 30%로 12,000명 정도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계획이 예정되로 진행되면 사업 종료시기인 2022년에는 약 41%, 약 16,000명 정도까지 치원율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배치 계획을 세워 단계적이고 신중한 사업 추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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