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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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착공식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1.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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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0.84㎞, 폭 39.7m(지하차도 4차로 포함 왕복 8차로)로 2023년 4월 완공 예정
인천시 조기 개통 목표, 완공되면 평균 통행속도 시속 21.4㎞→59.5㎞로 개선 기대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현장 위치도(자료제공=인천시)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현장 위치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 서구 검단산업단지 인근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본격화됐다.

인천시는 17일 오전 박남춘 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왕길동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착공식을 가졌다.

431억원이 투입되는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는 길이 0.84, 39.7m(지하차도 4차로 포함 왕복 8차로)20234월 완공 예정인데 시 종합건설본부는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횡단면도(자료제공=인천시)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 횡단면도(자료제공=인천시)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이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1.4에서 59.5로 개선되면서 서비스수준도 ‘E’에서 ‘A’로 향상될 전망이다.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는 검단·강화 통행차량과 검단산업단지 물류차량 등으로 출퇴근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고 있다.

한편 시는 신도시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로 인해 교통체증이 벌어지는 검단지역에 총사업비 9,852억원을 들여 14개 도로를 202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검단지역 14개 도로는 현재 보상 중 1, 설계 중 11, 공사 중 2곳으로 봉수대길 안동포사거리 지하차도는 검단산단~검단IC 간 도로(길이 1.86, 28.5~31m, 사업비 66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착공했다.

지난해 7월 착공한 검단산단~검단IC 간 도로는 20225월 준공 예정인데 시 종합건설본부는 내년 상반기 조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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