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사무공간과 제품제작 관련장비 제공, 교육 및 코칭 등 일괄지원
정부가 인천을 포함한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10기 입교생을 모집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최근 ‘2020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공고’를 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1,035명이며 4개 신청 권역 중 ‘수도권 및 강원’은 455명(서울 135, 인천 45, 경기 안산·구리·파주 240, 강원 35)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별 특화산업 분야를 우선 선발하는데 인천은 제조혁신(4차 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다.
4차산업 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5G, 3D프린팅, 블록체인, 지능형 반도체, 첨단소재, 스마트 헬스케어, AR·VR, 드론, 스마트공장, 스마트 팜, 지능형 로봇, 자율 주행차, O2O,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핀테크를 일컫는다.
신청자격은 정규과정의 경우 ‘만 39세 이하인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자’, 추가과정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7·8기) 및 졸업예정자(9기)’다.
예비창업자는 최종 합격할 경우 협약일(3월 4~9일) 전까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월 6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 발표(PT)심사, 심층심사(현장평가)를 거쳐 3월 3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4~9일 협약 체결 및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일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면 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비, 기술활동정보비, 지식재산권 취득비, 마케팅비 등 최대 1억원(총사업비의 70% 이내)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주고 사무공간, 제품제작 관련 장비, 교육 및 코칭을 제공하며 판로개척과 해외진출을 돕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
또 졸업 후 5년간 각종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판로 개척, 기술개발,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의 후속 연계지원도 뒤따른다.
입교 신청관련 문의는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032-858-7859~78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