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에 첫 외국인학교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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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에 첫 외국인학교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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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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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첫 외국인학교가 설립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오전 학교법인 봉덕학원과 청라지구 내에 외국인 자녀를 비롯해 일정기간 해외에 거주한 내국인 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에서 자율형 사립고인 한가람고를 운영하고 있는 봉덕학원 측은 청라지구 외국인학교를 특성화대학부지 내 4만6200㎡(1만 4000평)에 외국인학교를 짓겠다고 말했다.

봉덕학원은 2011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 8월 모집공고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뽑으며, 총 12학년제로 운영한다.

모집 규모는 각 학년별 120명씩 총 1440명이며, 이중 내국인 학생 비율은 30~50%선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청라지구 외국인학교 설립은 지난해 정부가 외국인학교 설립주체를 외국인에서 외국법인 및 국내 학교법인으로까지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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