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파이브 제로, 파이브 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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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파이브 제로, 파이브 업' 추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1.19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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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제로-악취, 안전사고, 배출초과, 민원, 부패
파이브 업-전문성, 비용절약, 재활용, 편의시설, 화합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17일 가좌사업소를 찾아 '파이브 제로, 파이브 업'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17일 가좌사업소를 찾아 '파이브 제로, 파이브 업'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한 10년의 희망 설계-파이브 제로(Five Zero), 파이브 업(Five Up) 운동추진에 나섰다.

인천환경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17일 가좌사업소를 찾아 신년 업무보고회를 갖고 파이브 제로, 파이브 업 운동의 성공적 달성을 다짐했다.

이 운동은 2020년을 맞아 인천환경공단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자는 것으로 공단의 중장기 목표인 셈이다.

파이브 제로는 악취 안전사고 배출초과 민원 부패를 없애자는 취지다.

악취는 하수, 소각폐기물 반입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발생원부터 차단하고 승기사업소(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0억원) 7(40억원) 악취저감 사업을 벌여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사고와 관련해서는 환경기초시설의 작업 위험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안전관리자 대상 매월 정기 교육, 매뉴얼 숙지도 평가, 재난·재해 대응체계 마련 등에 나선다.

악성폐수 유입과 시설 노후화 및 처리용량 부족 등에 따른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 기준 초과 문제는 승기하수처리장 재건설 등 장·단기 시설개선에 총 3,870억원을 투입해 해결할 방침이다.

민원은 모든 사업소의 고객 정기간담회 개최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최소화한다는 전략으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편사항 등을 적극 개선하는 고객만족경영을 강화키로 했다.

부패 문제는 시민감사관 적극 활용을 통한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방지 설문조사 강화 등으로 통제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파이브 업은 전문성 비용절약 재활용 편의시설 화합이다.

공단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자기개발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자격증 취득 시의 인사반영(평가가점)을 확대하고 하수처리시설 공정관리, 소각운전원 등 특수 직무는 전문보직제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키로 했다.

비용절약은 지속적인 자체 수선과 제안제도 활성화로 줄일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줄인다는 방침인데 지난 3년간 직원들의 시설 자체 수선과 제안제도를 통한 공정개선으로 14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는 것이 공단의 자체 평가다.

재활용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송도자원회수세터의 분리방법 개선, 반입규정 제정, 재활용 분리배출 시민동참 캠페인 전개 등을 강화함으로써 회수율을 41.6%(운영 초기)60%(2019)70%(올해)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재활용 가능자원별 분리배출 봉투를 3가지 색상으로 제작해 배출 시점부터 회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은 공업용수, 하천유지용수, 농업용수 등으로 다앙화하고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재이용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체육시설, 수영장, 주민편익시설 등 편의시설은 수시점검과 직원 대상 고객서비스 교육 강화, 환경체험프로그램과의 연계 운영 등으로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직원 화합은 노사 대화 활성화, 복리후생제도 향상, 소통 강화를 통해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파이브 제로, 파이브 업 운동은 공단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올해부터 스스로 변화하자는 것이라며 긍정, 격려, 배려, 화합, 책임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올해가 인천환경공단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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