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흐름에 발 맞춰... 인하대에 '노인학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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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흐름에 발 맞춰... 인하대에 '노인학과' 문 연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1.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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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정책대학원, 노인학과 3월 첫 강의 목표로 신입생 모집
노년생물학·노년심리학·노년사회학·노인병학·노년 사회복지학 등 '노인 자체'에 초점
인하대 정책대학원 2020학년도 전기 2차 노인학전공 신입생 모집 포스터
인하대 정책대학원 2020학년도 전기 2차 노인학전공 신입생 모집 포스터

 

인하대에 '노인'을 연구하는 대학원과정이 문을 연다. 

인하대는 정책대학원 ‘노인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중이며, 오는 3월 첫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노인학전공은 ‘노인’ 자체를 연구하는 학과다. 인하대는 노인학과 신설을 두고 “이미 고령사회(2017)에 진입해 초고령사회(2026)를 목전으로 하는 지금, 노인학에 대한 연구는 당연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첫 학기 학과 모집정원은 8명이다. 원생들은 노년생물학·노년심리학·노년사회학·노인병학·노년 사회복지학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강의는 노인학개론·노인학실습·노인학 세미나 등 필수과목 3개와 노인의 정책·법률·경제생활·성·죽음·가족관계·영양 등 15개 선택과목으로 운영·진행될 계획이다.

강의는 여러분야의 전공 교수들을 비롯해 노인학 분야의 전문가인 외부 강사들이 맡는다.

인하대 정책대학원장은 “노인학전공 신설은 시대 변화에 끌려가기보다 한 발 앞선 연구로 노인학 분야 전문가들을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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