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도서관 "독서로 소외 어린이에게 희망을"
상태바
인천 공공도서관 "독서로 소외 어린이에게 희망을"
  • master
  • 승인 2011.04.10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공공 도서관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교육과 문화체험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1차례 3시간 동안 '맑은 웃음 공부방'을 찾아 조손이나 결손 가정,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정서장애 어린이들에게 독서교육과 독서심리치료를 한다.

석남동성당 프란체스코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이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별자리 여행이나 만화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과학.문화체험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은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소득 계층 어린이들이 있는 '한우리지역 아동센터'에서 초교 1∼3년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토론에 관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부평도서관도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소득 가구나 한부모 가구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믿은소망사랑 아동센터'를 방문, 체계적이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 있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이를 통해 정서가 함양되고 자신감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