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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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사업 추진 박차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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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월세지원·창업지원금 등 '경제지원', 유유기지2호점·스타트업 파크 등 '고용 및 기술지원'에 초점

 

인천시가 청년들의 생활안전·고용 등을 지원하고자 신규 사업 발굴·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실질적인 경제지원 정책’을 올 한해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올 하반기부터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가구와 취·창업 재직 청년(19-39)에게 월 10만원씩의 월세를 지원한다.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활동비를 매달 50만원씩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와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후 천만원으로 돌려주는 ‘드림 For 청년통장’도 올해 상반기 내로 대상자 모집에 들어간다.

또 지난해 재개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들의 고용과 기술 증진을 위한 사업들도 신규로 진행한다.

시는 부평구에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유유기지는 청년전용 활동공간으로 청년들이 제안한 프로그램 운영·지원, 다양한 교육기회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유유기지 1호점에서는 지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프로그램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배우고 싶은 다양한 주제로 학과를 개설해 다양한 배움 기회를 제공한다.

또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스타트업 파크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품’ 조성에 박차를 가해 이곳에 입주한 기업에 창업 지원과 연구개발 공모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아이티(IT)타워에 지난해 개소한 ‘인천창업카페’와 ‘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청년을 위한 교육과 동아리지원, 전문장비 대여 등을 진행할 것이다.

미추홀타워에 지난해 개소한 창작지원공간 ‘인천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도 3D 프린터, 레이저, 목공 등의 지원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고등·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탐방 프로그램, 숙련기술인 기술 전수사업 등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소개 및 참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무환경을 조성하면 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공장 사업’, ‘남동스마트산단 조성 본격화’ 등을 통해 청년 근무환경 개선에 방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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