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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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본격화된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1.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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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될 스타트업 파크 민간운영사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 계획중인 ‘스타트업 파크(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IFEZ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과 관련해 ‘민간 주도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을 운영할 민간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는 지난해 7월 IFEZ가 인천도시공사로부터 매입해 인천지역의 대표적 청년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려하는 시설물이다. IFEZ는 이를 위해 작년 중기부의 ‘스타트업 파크 조성시범사업지 모집’에 공모했고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말 리모델링 실시용역을 착수한 상태다.

중기부와 IFEZ가 각각 120억 7,700만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공공주도형 일자리 지원의 한계에서 벗어나 공공-민간 협력 방식의 차별화된 지원을 모색키 위해 추진됐다. 현재 데이터허브센터 구축 등 본격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문을 열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모집의 신청대상은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외 민간 기업이며, 파크 내 스타트업타워Ⅰ의 3개층 공간에 자체적인 운영자금을 투입해야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월10일까지이며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서 접수하면 된다.

IFEZ는 스타트업 파크가 조성되면 민간·공공 파트너 프로그램(협력사업)과 민간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창업 기획자), 투자사 및 창업육성 선도기업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공공의 자원과 민간의 역량이 융합된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과 벤처들이 입주하고 상호 교류하며 민간운영사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 개방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연구하게 해 인천을 스타트업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인력 보유가 도시의 핵심 역량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민간과 공공의 육성협업 모델을 통해 인천지역 경제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외국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의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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