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위원장,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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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위원장,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 선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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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존중, 성평등, 지속가능 먹거리 만들 것"

박인숙 정의당 여성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5일을 썩은 정치, 양당중심 기득권 정치를 판갈이 하는 기념일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 노회찬 대표가 못다 이룬 ‘판갈이론’의 계승자라고 감히 자처한다”며 “고기 찌꺼기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불판을 이제 재활용이 아니라 아예 버려야 할 때”라고 했다.

그는 “새 불판에는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하다”며 “깨끗한 불판 위에 노동존중, 성평등, 지속가능 먹거리를 반듯하고 먹음직스럽게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33년 현장정치를 국회로 이어가 앞으로 대거 등장할 청년 정치인들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여성정치 대표 주자로서 정의당 교섭단체 시대에 맞는 실력과 정치력으로 진보집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여성 인권과 친환경 먹거리 운동을 펼쳐온 박 위원장은 현재 전국먹거리연대 공동대표와 인천시당 계양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민주노총 여성위원장과 인천지역본부 부본부장, 정의당 최고위원, 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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