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인천하나센터 통해 신청 접수, 인천의료원에서 건강검진
올해 예산 6,000만원 편성, 만 30세 이상 대상 1인당 최대 30만원 지원
올해 예산 6,000만원 편성, 만 30세 이상 대상 1인당 최대 30만원 지원
인천시가 북한이탈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에 나선다.
시는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하나센터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의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예산은 6,000만원으로 2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2,941명이고 만 30세 이상은 2,335명이다.
북한이탈주민 종합건강검진은 인천의료원에서 실시하며 검진비용은 의료원에서 시로 일괄 청구한다.
이용헌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하게 우리 지역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건강검진 지원 신청은 인천하나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2-580-6033~4)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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