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60.5%, 시의 소통 수준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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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60.5%, 시의 소통 수준 긍정평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2.0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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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운영평가, 상반기 부정이 다소 우세했으나 하반기 긍정이 2배 이상 높아
5대 시정목표 우선순위, 상·하반기 모두 '일자리와 민생경제' 1순위로 꼽아

 

인천시민 10명 중 6(60.5%)은 시의 소통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19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1차 상반기, 2차 하반기) 결과 시민들은 시의 소통정책 수준에 대해 1차 조사에서 긍정 52.9%와 부정 10.8%, 2차 조사에서 긍정 60.5%와 부정 5.7%로 각각 평가했다.

1·2차 조사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7.6%포인트 높아지고 부정평가는 5.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전반적인 시정운영 평가는 시정 관심여부-‘있음’ 33.6%(1)38.0%(2), ‘없음’ 29.6%(1)22.2%(2) 정책수립 과정 시민의견 반영 여부-‘반영’ 25.6%33.4%, ‘미반영’ 23.9%14.7% 시정운영 평가-‘긍정’ 31.2%39.4%, ‘부정’ 32.1%18.4%로 집계됐다.

눈여겨볼 대목은 시정운영 평가에 있어 상반기에는 부정이 32.1%로 긍정 31.2%를 다소 앞섰으나 하반기에는 긍정이 39.4%로 부정 18.4%보다 2배 이상 높아진 부분이다.

시민들은 시정 긍정평가 이유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142.3%, 232.7%), 부정평가 이유로는 지역경제 침체 및 일자리정책 미흡’(125.6%)정책성과 미흡’(222.6%)을 각각 꼽았다.

시민들은 시가 제시한 5대 시정목표의 우선순위로 1·2차 조사 때 모두 일자리와 민생경제’(173.7%, 265.0%)1순위로 답했으나 2순위는 도시균형발전’(148.2%)에서 행복한 시민의 삶’(250.3%)으로 바뀌었다.

시민들은 시가 추진하는 소통협력분야 주요사업은 절반 이상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잘 알거나 어느 정도 알고 있음’ 11.8%13.6%, ‘이름만 알고 있음’ 29.9%35.7%, ‘전혀 모름’ 58.3%50.7%로 조사됐다.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소통정책으로는 시민시장 대토론회’, ‘시민정책네트워크 활성화’, ‘시민정책 소통의 날’, ‘찾아가는 시청순으로 꼽았다.

시가 추진하는 시민정책 4대 현안의 소통 시정구현 기여도(2차 조사)에 대해서는 민관협치시스템 구축-긍정 56.4%, 부정 4.5% 온라인 시민청원 운영-긍정 54.3%, 부정 3.9% 인천공론화위원회 운영-긍정 54.1%, 부정 6.4% 시민시장 대토론회-긍정 52.4%, 부정 6.1% 순으로 답했다.

시는 시민소통협력분야 만족도 조사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론조사기관 나우앤퓨처가 19세 이상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인천 소통협력분야 시민 만족도 조사’ 1차는 617~712(1,000), 2차는 1028~126(1,500) 진행했다.

표본은 지역··연령별 인구구성비율을 고려한 유의할당 및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11 대면면접조사 방법을 사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차가 ±3.10%p, 2차가 ±2.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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