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을 보는 6개의 시선
상태바
대만 가오슝을 보는 6개의 시선
  • 인천in
  • 승인 2020.02.07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문화재단 국제문화예술교류단 참여 작가 ‘入龍喉出虎口’ 타이틀로 14일 개막

 

고제민_도시의 기억 - 가오슝  65.1×45.5(cm) Acrylic on canvas 2020
고제민_도시의 기억 - 가오슝 65.1×45.5(cm) Acrylic on canvas 2020

 

인천문화재단이 마련한 대만 가오슝 국제문화예술교류단에 참여한 시각예술가 6인의 작품전이 入龍喉出虎口이란 타이틀로 214()부터 21일(금)까지 project room 신포新浦( 인천시 중구 중앙동31-4, 2)에서 열린다. 오픈식은 14일 오후 6시다.

 

대만 가오슝은 바닷가 물류창고 등 공장지대를 재생를 통한 예술특구로 재탄생시켰고, 낡고 오래된 외관을 그대로 사용하여 건축 당시의 시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항구도시 인천의 작가들에게 문화예술적 감흥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전시 제목은 가오슝의 관광특구 연지담 용호답 입구에 쓰여 있는 문구 입룡후출호구(入龍喉出虎口)에서 따 온 것으로 용의 목구멍으로 들어가 호랑이 입을 꺼내라는 뜻이다.

 

참여작가는 고제민, 김정아, 문지혜, 박상희, 이영욱, 이호진 작가다. 오프닝 행사로

Soundbath Club 조서연 작가의 싱잉볼 연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번 작품전은 인천 중구에 마련된 새로운 예술 문화공간 project room 신포新浦의 개관 첫 작품전이다. 이영욱 관장은 전시제목처럼 작가들이 문화교류탐방을 통해 가오슝을 보는 경험과 의식은 달랐을 것으로 기대된다말했다.

 

참여 작가들은 인천항 일대도 가오슝과 같이 재생을 통한 해양문화예술지구로 재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시간들이라 여섯 작가들의 가오슝 작품들이 인천지역에 의미가 있었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에 참여한 고제민 작가는 가오슝은 인천과 지리적 환경적으로 비슷한 도시로 60~70년대가 소환된 듯 시간 여행을 하는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유하는 도시 느낌이 강하게 다가와 정체성이 묘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참여한 여섯 작가들은 각각 회화,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색다른 시선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아_가오슝시립미술관과 인천시립미술관29.7x21.0cm종이 위 펜2019
김정아_가오슝시립미술관과 인천시립미술관29.7x21.0cm종이 위 펜2019

 

문지혜_퍼즐 11X14(cm)
문지혜_퍼즐 11X14(cm)

 

박상희_가오슝 야시장. 아크릴과 시트지 컷팅  27.5 x 22cm.  2020
박상희_가오슝 야시장. 아크릴과 시트지 컷팅 27.5 x 22cm. 2020

 

이영욱, Gaoxiong_즐거움에 잠기는 의식, pigment inkjet print, 가변사이즈, 2019.  (1)
이영욱, Gaoxiong_즐거움에 잠기는 의식, pigment inkjet print, 가변사이즈, 2019. (1)

 

이호진_Color temperature of Kaohsiung 2_297mm x 210mm_digital C-print_2020
이호진_Color temperature of Kaohsiung 2_297mm x 210mm_digital C-print_2020

 

퍼포먼스_Soundbath Club 조서연
퍼포먼스_Soundbath Club 조서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