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의 연간 사용료 예정가격 1,150만원에 계약기간은 5년
인천시가 오는 3월 2일 개장하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식자재동과 업무동 판매시설(점포)의 사용·수익허가(임대)를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시는 10~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동과 업무동의 점포 65개(식자재판매점 46, 축산물 전문판매점 2, 축산물·수산물 판매점 9, 음식점 6, 은행 및 편의점 1, 소매점 1)의 입찰을 공고하고 14~18일 입찰 참가를 거쳐 19일 오전 10시 개찰한다고 9일 밝혔다.
입찰 참가자격은 개인, 법인사업자로 1인 이상의 유효한 입찰자 중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응찰자가 낙찰자가 된다.
점포 면적 100㎡(공용면적 포함)의 경우 연간 사용료 예정가격은 1,150만원(부가세 제외)이며 계약기간은 5년 이내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4년 1월 개장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26년 만에 이전하는 것으로 부지 16만9,851㎡, 건축연면적 13만6,156㎡로 기존 구월시장의 3배 규모다.
주차장도 2,820대로 4배 가까이 늘렸고 이용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판장, 식자재동, 업무동 등도 갖췄다.
기존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부지 6만872㎡)은 롯데인천타운이 2015년 인천시로부터 3,060억원에 매입했으며 앞서 2013년 시로부터 사들인 인천터미널(부지 7만7,816㎡)과 연계해 쇼핑·문화·주거 복합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동과 업무동 점포 입찰의 자세한 사항은 10일 게시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온비드 입찰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관리팀(032-440-697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