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일 인천종합문예회관 미추홀 전시실
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의 미래 예술가를 육성하고 문화의 초석을 세우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전시를 한다.
인천예술고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이 학교 소속 교사들의 작품 전시회 '인·예·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인 이번 전시에는 인천예고 교사 34명이 참여해 조각과 한국화, 서양화 등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교사이자,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 중진 작가에서부터 청년 신예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조각 부문에서는 노용래, 이찬우 등 8명의 작가가 구상과 추상, 설치를 넘나드는 입체작품을 선보인다.
이창구, 최명자 작가를 포함한 7명의 작가는 수묵의 산수(풍경)에서부터 채색, 그리고 현대적 표현의 다양한 한국화 세계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김상호, 박정은, 박윤회 등 19명의 작가들이 회화를 포함한 다양한 평면작품을 출품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예술고 노용래 교장은 "화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훌륭한 작품 활동을 하는 교사들의 작품전은 학생들은 물론, 새봄을 맞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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