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농산물도매시장 2일 개장 - 27번 버스 시장 관통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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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농산물도매시장 2일 개장 - 27번 버스 시장 관통해 통과
  • 인천in
  • 승인 2020.02.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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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월도매시장 보다 2.8배 넓어... 69곳 판매시설 입찰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복합쇼핑몰, 아파트 등 조성
지난해 10월 촬영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건설현장
지난해 10월 촬영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건설현장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28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개장한다. 정식 개장은 32일이다.

지난 19941월 개장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26년만에 남동구 남촌동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부지를 2.8배 넓히고 이름도 남촌농산물도매시장으로 바뀌는 것이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17부지에 경매장을 비롯, 식자재 판매점, 축산물 전문판매점, 관리사무동 등 7개동으로 구성됐다. 주차 공간은 구월동농산물도매시장 보다 3배 이상 늘려 2836면을 갖췄다.

인천시는 18일까지 남촌농산물시장의 식자재 판매점 46곳과 축산 및 수산물 판매점 9, 음식점 6곳 등 모두 69곳의 판매시설을 입찰했다.

시는 또 기존 27번 시내버스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안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도매시장 내부 왕복 4차로를 누비게 된다.

시는 5번 시내버스와 537번 마을버스 노선도 농산물시장을 지나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롯데인천타운은 2015년 시로부터 매입한 구월동의 기존 농산물시장 58000m²에 대한 재개발 공사에 들어간다. 시외버스터미널 일대 78000m²의 부지와 합쳐 복합쇼핑몰, 아파트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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