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사 Maersk, 인천발 동남아 신규 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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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사 Maersk, 인천발 동남아 신규 항로 개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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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8(인천~대련~싱가포르~자카르타~수르바야~홍콩~기륭~인천) 노선 신설
23일부터 IA88 노선 서비스도 시작, Maersk의 인천항 기항 노선 3개로 늘어
18일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부두에 첫 기항하는 'Maersk Yamuna호'(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18일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부두에 첫 기항하는 'Maersk Yamuna호'(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선사인 Maersk(덴마크)가 인천발 동남아시아 항로를 신설했다.

인천항만공사는 Sealand Maersk(Maersk의 계열사)가 새로 개설한 IA8(Intra Asis 8) 노선에 투입한 ‘Maersk Yamuna호’가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부두에 첫 기항했다고 18일 밝혔다.

Maersk의 IA8 노선은 인천~대련~싱강~연운항~탄중펠리파스~싱가포르~자카르타~수르바야~탄중펠리파스~싱가포르~홍콩~기륭~인천이며 5,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된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인천발 인도네시아 서비스는 주 3회로 늘어난다.

Maersk는 IA8에 이어 오는 23일 호치민, 람차방 등을 기항하는 IA88 노선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Maersk의 인천 기항 노선은 기존의 IA5를 포함해 3개로 확대됨으로써 인천항의 물동량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적극적인 포트마케팅을 펼친 결과 올해 초부터 글로벌 선사인 ONE에 이어 Maersk가 인천발 신규 항로를 개설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 개설되는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포트마케팅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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