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전략공천 수용, 총선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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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전략공천 수용, 총선 승리 견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2.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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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갑 출마, 중앙당 요청 받아들여"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에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유 전 시장은 20일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남동갑에 출마해 인천 총선 승리를 견인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5년 전 첫 민선군수 출마 당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인생을 던졌다”며 “이런 초심과 6년 전 인천시장 선거 출마 시 장관‧국회의원 모두 내던지고 ‘인천을 구하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랐던 선공후사의 정치적 소신을 이번에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시장은 “국민을 이기는 정부 없다는 역사의 경험 법칙이 이번 총선에서도 현실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인천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애국 시민들과 함께 4‧15 총선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수개월간 출마할 선거구를 저울질하다 지난 6일 미추홀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지난 9일 중앙당이 남동갑에 전략공천했다.

남동갑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 19·20대 총선에서 승리한 곳이다. 그는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맞붙게 됐다.

남동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종효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은 남동을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 전 시장은 “정책과 공약, 지역현안 해결 방안 등을 전략적으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며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인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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